추미애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은 검찰의 권력유착 사건"

윤수한 belifact@mbc.co.kr 2020. 5. 29.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는 7월 출범 예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호 수사 대상은 검찰의 권력 유착 사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공수처는 검찰이 제대로 사법 정의를 세우지 못한 과거에 대한 반성에서 탄생한 조직"이라며 "권력과 유착을 해서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거나 제 식구 감싸기 등 과오가 있었던 사건들이 우선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는 7월 출범 예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호 수사 대상은 검찰의 권력 유착 사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공수처는 검찰이 제대로 사법 정의를 세우지 못한 과거에 대한 반성에서 탄생한 조직"이라며 "권력과 유착을 해서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거나 제 식구 감싸기 등 과오가 있었던 사건들이 우선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추 장관은 특정 개인의 문제를 공수처 수사 대상으로 거론해 논란이 되는 것은 공수처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검경 수사권 조정 방향에 대해선 "검사의 역할은 법률가로서, 인권 감독자로서 수사의 적법성을 감독하는 역할"이라며 "검·경 사이의 민주적 통제와 협력적 관계가 정착되고 나면 검찰은 수사권을 경찰에 넘겨주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수한 기자 (belifact@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