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루사망 232명 최고기록..미국은 1200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보건 당국은 29일 하루 동안 코로나 19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23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확진자 규모에 비해 사망자 수가 매우 적어 당국의 과소 보고가 의심 받아왔다.
일일 사망자 증가에도 러시아의 치명률은 1.1%로 매우 낮다.
일일 사망자 절대 규모에서 러시아의 최고치 232명은 확진자 선두 미국의 이날 추가 사망자 1200여 명과 확진 2위 브라질의 1150명에 비하면 눈에 띄게 낮은 수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보건 당국은 29일 하루 동안 코로나 19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23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에는 174명이 사망했으며 하루에 150명 이상 사망하기는 이때가 처음이었다. 총사망자의 반이 넘게 나온 모스크바에 이어 남부의 다게스탄 공화국에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200명 선을 넘었다.
러시아는 확진자 규모에 비해 사망자 수가 매우 적어 당국의 과소 보고가 의심 받아왔다. 860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치가 38만7700명으로 세계 3위지만 누적 사망자는 4374명으로 세계 17위에 머문다.
일일 사망자 수가 최근 상당폭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망자 통계와 관련 "새로운 분류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일례로 음성 반응이 나온 채 사망했어도 부검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케이스들이 합산된다는 것이다.
일일 사망자 증가에도 러시아의 치명률은 1.1%로 매우 낮다. 사망자가 36만 명이 넘어선 전세계의 평균치는 6.2%이다.
일일 사망자 절대 규모에서 러시아의 최고치 232명은 확진자 선두 미국의 이날 추가 사망자 1200여 명과 확진 2위 브라질의 1150명에 비하면 눈에 띄게 낮은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멤버 유흥업소 근무 의심' 걸그룹, 해체…K팝 빈부격차 커져(종합)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방탄소년단 사재기했나…사이비 연관설까지 "법적대응"
- 이태임 은퇴 6년째 "남편 구속…친정엄마와 아들 육아"
- 유영재와 소송 선우은숙 "난 찬밥이었다" 고개 푹
- "서주원 불륜"…아옳이, 상간녀 소송 패소 왜?
- 가수 장우 당뇨합병증 별세…신곡 발표 이틀만
- 젝스키스 장수원 모친상…부인 임신 중 비보
- '歌皇 은퇴식' 시작됐다…나훈아 "섭섭하냐? 그래서 그만둔다"(종합)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