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與野 모두 "최선 다하겠다"(종합)

조용석 2020. 5. 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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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임기가 30일부로 시작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각오를 다졌다.

5선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을)은 이날 오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식과 정의를 바탕으로 두루 이익이 되도록, 그것을 최우선 잣대로 삼겠다"며 21대 국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3선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사상구)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1대 국회에서는 '책임'과 '성과'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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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로 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해
與 이해식 "집권여당 일원으로 시대·국가적 과제 실현"
野 장제원 " '책임·성과' 목표 갖고 의정활동 임할 것"
野 류성걸, 독립유공자 국립공원 참배로 임기 시작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30일부로 시작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각오를 다졌다.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건물에 작업자들이 축하 현수막을 걸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5선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을)은 이날 오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식과 정의를 바탕으로 두루 이익이 되도록, 그것을 최우선 잣대로 삼겠다”며 21대 국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당선시켜준 지역 유권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 이 의원은 “유성과 대전 그리고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4차산업 혁명의 파고를 넘어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정말 멋진 정치를 펼치겠다. 보람을 느끼시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초선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다하는 국회의원, 항상 부지런히 발로 뛰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국회의원, 언제나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번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부여 받은 명령은 엄중하다. 코로나19 국난 극복은 무엇 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저는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제21대 국회가 수행해야 할 시대적, 국가적 과제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썼다.

3선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사상구)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1대 국회에서는 ‘책임’과 ‘성과’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대 국회 4년을 돌아본 장 의원은 “치열하게 고민하고 처절하게 부딪치며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면서도 “얼마나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했는지, 저의 생각이나 아집을 국민의 뜻이라고 스스로에게 체면을 건 적은 없었는지 등 다시 돌아보니 많이 부족했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비록 소수 야당의원이지만, 대한민국의 민생과 안전 그리고 부산 발전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열심히 일하겠다.어떤 자리를 맡을 것인가 보다는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더 고민하겠다”고 썼다.

3선 하태경 통합당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21대 국회가 새 출발했다. 저 하태경, 이번 국회에선 야당 혁신과 국가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썼다. 그는 야당혁신을 위해 괴담세력부터 청산해야 한다며 관련 의혹 제기를 주도하는 민경욱 전 의원을 출당을 주장했다.

또 “새로운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에서 꼭 필요한 3대 혁신분야는 교육, 노동, 경제다. 21대 국회에서도 무소의 뿔처럼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류성걸 미래통합당 의원(가운데)과 당원들이 30일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공원인 신암선열공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 = 류성걸 의원실 제공)
재선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은 이날 오전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공원인 국립 신암선열공원 참배로 임기를 시작했다. 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공원인 신암선열공원은 1955년 조성됐으며 2017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류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구갑에 위치한다.

류 의원은 참배 후 방명록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과 국가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이날 참배에는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통합당 당원들이 동행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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