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흑인 사망사건에 테일러 스위프트 등 팝스타들도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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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 사건에 세계적인 팝 스타들도 잇따라 자신의 SNS를 통해 항의와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비욘세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플로이드 사건에 관여된 모든 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등의 청원 링크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눌러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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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 사건에 세계적인 팝 스타들도 잇따라 자신의 SNS를 통해 항의와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비욘세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청원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백주에 벌어진 이 살인을 목격했다”며 “무분별한 살인은 더는 없어야 한다. 유색인종을 사람 이하로 대하는 것도 더는 있어선 안 된다. 더는 외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비욘세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플로이드 사건에 관여된 모든 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등의 청원 링크를 게재했다.
최근 정규 6집 ‘크로마티카’를 발매한 레이디 가가는 팬들과 다 같이 새 앨범을 듣는 온라인 행사를 연기하며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리스닝 세션을 지금 바로 연기할 것”이라며 “여러분들 모두 유권자 등록을 하고 목소리를 내시는 데 그 시간을 쓰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눌러 숨지게 했다. 플로이드가 사망 전 “숨을 쉴 수 없다”며 호소하는 동영상이 흑인사회의 분노를 촉발했고 미전역에서 폭력 시위 사태로 확산하고 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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