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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정의연 후원 업체 '마리몬드' 후원내역 공개하라"

김겨레 입력 2020.05.31. 14:43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악세사리 제작기업 '마리몬드'를 향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후원한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수익금 중 일부를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해 성장한 마리몬드의 후원 내역과 정의연이 국세청에 공시한 내역이 일치하지 않아 마리몬드가 후원금을 부풀렸거나, 정의연이 공시를 누락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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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몬드가 후원금 부풀렸거나
정의연·정대협이 국세청 공시 누락"
"정대협 5억 이상·정의연 2억 이상 누락"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악세사리 제작기업 ‘마리몬드’를 향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후원한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수익금 중 일부를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해 성장한 마리몬드의 후원 내역과 정의연이 국세청에 공시한 내역이 일치하지 않아 마리몬드가 후원금을 부풀렸거나, 정의연이 공시를 누락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마리몬드를 믿고 거래한 모든 분들을 위해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곽상도 의원실에 따르면 마리몬드는 정의연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약 11억1900만원, 정대협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6억5400만원, ‘김복동의 희망’에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100만원을 후원했다. 하지만 정대협은 5억4000여만원을 국세청 공시에서 누락했고, 정의연은 2억4337만원을 누락했다고 곽 의원은 주장했다. 아울러 ‘김복동의 희망’은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후원금을 모금하고, 이가운데 일부가 정의연 이사 자녀와 시민단체 자녀들에게 지급됐다.

곽 의원은 “마리몬드를 설립한 윤홍조 전 대표는 정의연 이사로 재직했지만 정의연의 2016년~2018년 공시 자료에는 윤씨의 ‘출연법인과의 관계’가 ‘해당 없음’으로 기재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리몬드가 후원금을 부풀린 것인지, 정의연, 정대협 등이 후원금을 축소 신고한 것인지, 윤미향 개인계좌로 입금한 것이 있는지, ‘김복동의 희망’이라는 민간단체가 불법모금단체라는 걸 사전에 인지했는지 등을 공개하라”고 질타했다. 그는 “마리몬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미지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기업이니 만큼 위안부 할머니들을 앞세워 사리사욕을 채웠던 윤미향 사태에 대해 마리몬드가 적극 나서서 관련 내용을 국민들에게 공개해달라”고 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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