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긴급사태 끝' 일본, 초등학교 한반서 5명 집단감염
김주동 기자 입력 2020. 06. 01. 09:19 수정 2020. 06. 01. 09:37기사 도구 모음
일본에서 5월 말 다시 문을 연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NHK와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31일 후쿠오카 현 기타큐슈 시의 모리츠네 초등학교에서 4명의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반에서 5명의 감염자가 나온 데 대해 기타큐슈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큐슈 시는 4월 3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23일 3명이 나온 이후 31일까지 9일 동안 97명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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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와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31일 후쿠오카 현 기타큐슈 시의 모리츠네 초등학교에서 4명의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반으로 앞서 28일에도 이 반에서 1명의 감염된 아이가 나온 적이 있다. 한반에서 5명의 감염자가 나온 데 대해 기타큐슈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지난 25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앞서 일본정부는 지난달 14일 후쿠오카 현 등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하고 25일에는 전역을 대상으로 이를 완전 해제했다.
기타큐슈 시에선 이 초등학교를 포함해 이날 총 3개 초·중학교에서 감염 학생이 나와 해당 학교가 다시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교육당국은 지역 내 다른 학교들에 학생들 체온 재기 및 건상상태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통보했다. 시 보건복지국의 나가토미 히데키 국장은 "감염된 학생을 비롯해 환자들에 대한 차별과 따돌림 행동을 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NHK에 말했다.
한편 기타큐슈 시는 4월 3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23일 3명이 나온 이후 31일까지 9일 동안 97명 확진자가 나왔다. 초등학교 외에 병원 2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34명 환자는 감염 경로를 모른다. 기타하시 겐지 기타큐슈 시장은 지난 29일 "코로나19 제2 유행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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