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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5억, 수원 4억..치솟는 수도권 아파트 중윗값

이인준 입력 2020.06.01. 14:20

올해 초 정부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던 안양, 수원 등을 비롯한 지역이 서울 집값을 빠른 속도로 추격 중이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5억1271만원으로, 전월(5억1154만원) 대비 116만원 올랐다.

감정원 통계 기준 수도권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올해 1월 처음으로 5억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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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 5.1억..'풍선효과' 지속
안양, 노·도·강 추월..수원·인천 빠르게 추격
[서울=뉴시스] (사진 = 감정원)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올해 초 정부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던 안양, 수원 등을 비롯한 지역이 서울 집값을 빠른 속도로 추격 중이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5억1271만원으로, 전월(5억1154만원) 대비 116만원 올랐다.

중위가격은 지역 내 모든 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간에 위치하는 주택의 가격을 의미한다. 평균가격과 달리 초고가와 초저가 아파트값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아파트 매매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많이 사용되는 지표다.

감정원 통계 기준 수도권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올해 1월 처음으로 5억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서울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지난 2월 8억3955만원을 정점으로, 이달 5월 8억3410만원으로 3개월 내리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 아파트값은 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과천시(12억4000만원), 성남시(8억7121만원), 하남시(6억7800만원), 광명시(5억7500만원), 구리시(5억2500만원) 등은 이미 아파트 중위가격이 5억원을 돌파해 서울에 견주고 있다. 서울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인 도봉구(3억9500만원), 노원구(4억4150만원), 강북구(4억6600만원) 등 이른바 노·도·강을 비롯해 금천구(4억7300만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어 지난달에는 경기 안양 아파트 중위매매가격도 5억274만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5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의왕시(4억3750만원), 용인시(4억2170만원)에 이어 수원시도 중위가격이 4억원을 넘겼다. 지난달 수원의 중위매매가격은 3억9195만원에서 이달 4억68만원으로 집계돼 한 달 새 873만원이 상승했다.

인천 지역도 이달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이 2억9594만원으로 집계돼 3억원대를 넘보고 있다.

이미 인천 연수구의 중위가격이 4억500만원으로 4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남동구(3억1550만원)에 이어 서구도 지난달 중위매매가격이 3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매수심리 위축된 가운데, 서울은 강남권 고가주택 위주로 급매물 출현하며 하락폭 확대된 반면 경기, 인천은 상승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으나 그간 상승폭 낮았던 지역 위주로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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