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정거장 도착한 역사적 순간..공룡 인형도 함께?

입력 2020. 6. 1. 17:51 수정 2020. 6.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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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이 어제(31일) 국제 우주 정거장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이 역사적인 순간에 사람뿐 아니라 공룡 인형이 함께 타고 있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우주로 간 공룡 인형'입니다.

현지 시간 31일 도킹에 성공한 '크루 드래건' 내부의 모습입니다.

귀여운 공룡 인형이 둥둥 떠다니고 있는데요.

공룡을 좋아하는 두 우주비행사의 아들들이 선물해서 우주까지 데려간 공룡 인형입니다.

그런데 이 역사적인 순간에 공룡 인형이 등장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우주비행사들은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우주로 나가는 순간, 그러니까 중력가속도가 0이 되는 순간을 곧바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대신 공룡 인형이 떠오르는 걸 보고 중력가속도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귀여운 건 물론이고 우주에서 제 역할까지 하는 인형의 모습이 생중계되자 미국에서는 인형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한때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인간도 누리지 못하는 호사를 인형이 누리고 있군요^^" "떠다니는 게 왜 이렇게 귀엽지? 저도 직구할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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