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언박싱]김남국 "금태섭·박용진처럼 소신있는 초선 될것"

김효성 입력 2020. 6. 2. 05:01 수정 2020. 6. 2. 06: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중앙일보 ‘초선언박싱(unboxing)’은 21대 총선에서 처음 금배지를 달게 된 화제의 초선 당선인을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에게 찾아갑니다. 패기 넘치는 포부와 공약으로 똘똘 뭉친 초선 당선인을 ‘3분 영상’에서 먼저 만나보세요.

4·15총선 경기 안산단원을에서 당선된 김남국(37)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변호사이자 30대 청년 정치인입니다.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서초동 집회에 주도적으로 참석했고 '조국백서' 필진으로 참여해 대표적인 '친조국' 인사로 꼽힙니다.

김 의원은 "금태섭 전 의원, 박용진 의원이 초선 때 소신 있는 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우리 당이 정책적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또 결정되는 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의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3당 합당에 분명한 목소리를 냈던 모습을 국민은 기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성비하' 팟캐스트 출연으로 논란을 겪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김 의원은 "불편함과 부담을 드린 것은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문제가 된 발언을 제가 직접 한 적이 없고, 출연과정에서 '지나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복권을 사려고 줄을 길게 선 분들을 보면 평생 월급을 모아도 전셋집 하나 구하기 어려운 현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가 적극적으로 민생문제에 개입해서 '복권 없이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게 제 정치의 목표"라고 했습니다.

인터뷰=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영상·그래픽=조수진·황수빈·김한솔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