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등 빈그룹 한국산 배터리로 전기차 생산한다

홍창기 2020. 6. 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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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등 그룹인 빈그룹이 내년에 베트남산 전기차를 미국에 수출한다.

이를 위해 빈그룹의 자동차 계열사인 빈패스트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셀을 탑재한 베트남산 전기자동차를 현재 시험중이다.

2일 VN익스플로러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올해 11월에 열릴 예정인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식적으로 베트남 1호 전기차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빈패스트가 시험중인 베트남 1호 전기차는 현재 LG화학의 전기차 배테리셀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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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 자동차 계열사 LG화학 배터리 얹어 전기차 시험중

[파이낸셜뉴스]

베트남 빈그룹 자동차 계열사 빈패트스의 전기자동차. 로이터뉴스1

베트남 1등 그룹인 빈그룹이 내년에 베트남산 전기차를 미국에 수출한다. 이를 위해 빈그룹의 자동차 계열사인 빈패스트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셀을 탑재한 베트남산 전기자동차를 현재 시험중이다.

2일 VN익스플로러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올해 11월에 열릴 예정인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식적으로 베트남 1호 전기차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부터 시험 양산을 시작하고 내년 7월부터 대량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빈패스트가 시험중인 베트남 1호 전기차는 현재 LG화학의 전기차 배테리셀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해 4월 빈패스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이 자동차 회사의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동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빈패스트의 베트남 1호 전기차는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했다. 피닌파리라는 자동차 디자인 및 몸체(바디)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이탈리아 기업이다. 또 빈패스트의 베트남 1호 전기차 모델은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00km(31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신차를 공개했던 빈패스트는 올해 1·4분기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총 5124대를 판매, 판매순위 5위에 올랐다. 일본 미쓰비시를 비롯해 마즈다와 미국 포드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제친 것이다.

#베트남 #전기차 #LG화학 #빈그룹 #빈패스트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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