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흑인 억압은 미국 고질병, 흑인 생명 존중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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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연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를 두고 미국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1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자오리졘(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 "흑인 생명도 귀한 생명이기에 그들의 권리도 확실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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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이 연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를 두고 미국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1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자오리졘(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 "흑인 생명도 귀한 생명이기에 그들의 권리도 확실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이 시위는 미국 사회가 갖고있는 '소수 권리 억압'이라는 고질병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인종 차별 뿐 아니라 경찰의 폭력적인 법 집행 문제도 엿볼 수 있었다"며 "미국 정부는 하루빨리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촉구했다.
자오 대변인은 또 "미국 정부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하고, 소수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확실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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