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일 본회의 열어 의장 뽑는다..오늘 임시회 소집요구서(종합)

김달중 기자,김민성 기자 2020. 6. 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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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일 오후 2시 21대 국회 첫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원총회 1호 안건은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의 건"이라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르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뽑는 첫 본회의는 오는 5일, 상임위원회 구성은 8일이 각각 법정시한이다.

첫 본회의 사회는 최고령인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맡고 박병석 의원을 국회의장에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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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의총 1호 안건, 의장단 선출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의 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법에 정해진 날짜에 국회 여는 것은 결코 협상 대상 될 수 없어, 법을 지키지 않는게 협치로 둔갑하고 법 뒤에서 흥정하는 게 정치인양 포장되던 잘못된 관행 21대 국회에서는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2020.6.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달중 기자,김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일 오후 2시 21대 국회 첫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기로 했다. 5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반드시 선출하겠다는 의지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원총회 1호 안건은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의 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의총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일하는 국회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과 함께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법에 따르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뽑는 첫 본회의는 오는 5일, 상임위원회 구성은 8일이 각각 법정시한이다.

민주당은 여야 간 충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김영진 총괄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길게 만났다"면서 "하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소속 의원 전원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소집해 본회의 소집 요구에 대한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참여를 결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앞서 본회의가 소집될 경우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본회의 사회는 최고령인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맡고 박병석 의원을 국회의장에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국회 일정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기간까지는 다소 시간이 남은 만큼 여야 간 협상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d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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