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정부, 3차 추경 6월중 처리 떼 써..일방적이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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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재정 건전성, 효용성 없이 일방적으로 급하다는 것만 내세우는 것을 갖고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전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추경안이) 만들어지면 협조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추경의 상당 부분을 적자 국채로 충당하는 것을 문제 삼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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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새슬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재정 건전성, 효용성 없이 일방적으로 급하다는 것만 내세우는 것을 갖고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전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추경안이) 만들어지면 협조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추경의 상당 부분을 적자 국채로 충당하는 것을 문제 삼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해 추경을 3번이나 하는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35조원 가량 중 25조원은 적자 국채를 (발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2차 추경의 효용성도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하고, 3차 추경의 긴급성·필요성·재원대책도 충분히 논의해 국민과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정부는) 6월 중으로 (처리)해달라고 떼쓰는 실정"이라며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의 국회 원구성 협상에 대해서는 "5일 무조건 개원해 의장단을 뽑고 우리가 동의를 안 하면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몽땅 가져가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며 "지금까지 개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채 의장단을 뽑은 경우는 없었고, 민주당이 80석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18대 국회에서도 일방 개원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5일 개원하거나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없애려 하면 우린 묵과할 수 없고 행정부·지방권력·언론에 이어 국회마저 완전히 장악해 일당독재로 가겠다는 선포이기 때문에 향후 일정에 합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미향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도부와 윤 의원은 70% 넘는 국민이 의원 자격이 없다는 여론조사에도 불구 오히려 이용수 할머니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살아나려 몸부림치고 있다"며 "선거에 이겼다고 오만에 빠져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과 싸우겠다는 자세"라고 지적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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