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34명 신규 확진.."'2차 유행' 경보 검토"

황현택 2020. 6. 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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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東京都)가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달부터 휴업 요청을 대폭 완화한 가운데 3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오늘(2일)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등을 이유로 도쿄도에 선언됐던 긴급사태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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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東京都)가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달부터 휴업 요청을 대폭 완화한 가운데 3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오늘(2일)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달 9일 36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24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로, 이로써 도쿄도 내 누적 확진자는 5천283명이 됐습니다.

도쿄도는 감염자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자 '2차 유행 경보'를 발령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등을 이유로 도쿄도에 선언됐던 긴급사태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도도 지난달 26일부터 음식점 영업 시간을 오후 8시에서 10시로 확대하는 등 '1단계 휴업 요청 완화'를 시행한 데 이어 어제부터 영화관과 백화점 등 폭넓은 업종을 대상으로 '2단계 휴업 요청 완화'를 단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도쿄도가 코로나19 재확산 경보를 발령하지 않고 단계별 휴업 요청 완화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경제활동의 정체를 피하고 싶은 생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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