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남 내일 오전 11시 올해 첫 폭염특보..낮 최고 34도

온다예 기자 2020. 6. 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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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는 4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대구를 비롯해 경남(창녕), 경북(청도·김천·칠곡·성주·고령·경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이 폭염특보 기준을 일최고기온에서 일최고체감온도로 변경한 뒤 내린 첫 폭염특보다.

기상청은 올해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운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대구, 영천, 구미, 밀양, 합천 등에서 기온이 낮 최고 3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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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기준 변경 후 첫 폭염특보
지난 2일 오후 울산 울주군 태화강생태관 앞에 설치된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0.6.2(자료사진)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기상청은 오는 4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대구를 비롯해 경남(창녕), 경북(청도·김천·칠곡·성주·고령·경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이 폭염특보 기준을 일최고기온에서 일최고체감온도로 변경한 뒤 내린 첫 폭염특보다. 기상청은 올해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반대로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지만 습도가 낮으면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대구, 영천, 구미, 밀양, 합천 등에서 기온이 낮 최고 3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는 올 들어 일최고기온으로, 종전 올해 최고 기온이었던 울진 32.8도(5월1일)보다 높다.

그 밖의 남부지방과 일부 중부내륙에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낮에는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땐 가벼운 옷차림에 양산, 모자 등을 준비해야 한다.

농작물은 주기적으로 미세 살수 장치 등으로 물을 줘 토양의 수분 증발을 막고 온도가 오르는 것을 억제해야 한다.

더위에 약한 가축은 송풍장치와 물 분무장치를 가동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편이 좋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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