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통합당 겨냥 "국회법 무시 행태가 히틀러식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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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일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여야 합의의 산물인 국회법을 무시하는 행태가 오히려 히틀러식 독재"라고 날을 세웠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통합당은 국회법을 무시하는 것이 나치 독재에 가까운 것임을 인지하라"며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법을 지켜 정시 개원하는 것을 막기 위해 히틀러와 나치까지 언급하고 있으나 주 원내대표의 발언은 (독일) 수권법(授權法)의 통과 과정과 나치의 독재화 과정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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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나치의 독재화 과정 잘못 해석해"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여야 원구성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일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여야 합의의 산물인 국회법을 무시하는 행태가 오히려 히틀러식 독재"라고 날을 세웠다.
지난 2일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모든 독재정권이 '법대로' 외치지 않은 정권은 없다. 심지어 히틀러 나치정권까지 법치주의를 외치면서 독재했다"며 여권을 나치에 빗대어 비판한 데 대한 대응이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통합당은 국회법을 무시하는 것이 나치 독재에 가까운 것임을 인지하라"며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법을 지켜 정시 개원하는 것을 막기 위해 히틀러와 나치까지 언급하고 있으나 주 원내대표의 발언은 (독일) 수권법(授權法)의 통과 과정과 나치의 독재화 과정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법에 따른 정시개원과 다수결의 원칙, 나치의 강압에 따른 투표의 차이는 명백하다"며 "현행 국회법의 임시회 첫 집회일과 의장단 선거, 상임위원장 선거의 법정기한 규정은 제14대 국회 당시 여야 합의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 합의의 산물을 나치 독재와 비교하는 것은 민의를 저버리는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변인은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독일에서 수학한 만큼 독일의 수권법 제정 과정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김 위원장께서 국회법을 무시하는 행태가 오히려 히틀러식 독재에 가깝다는 점을 (주 원내대표에게) 상기시켜 줄 거라 믿는다"며 협조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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