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지원금 찬성 51.1%vs반대 40.3%

김일창 기자 입력 2020. 6. 4. 09:30 수정 2020. 6. 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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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절반 정도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하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일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주장 공감도' 조사 결과 찬성은 51.1%, 반대는 40.3%, 잘 모름은 8.6%로 나타났다.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은 연령대별로 볼 때 30대에서 59.5%로 가장 많은 반면, 60대에서는 반대 응답이 58.4%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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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는 찬성, 통합당 지지자는 반대 다수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 절반 정도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하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하지만 10명 중 4명은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일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주장 공감도' 조사 결과 찬성은 51.1%, 반대는 40.3%, 잘 모름은 8.6%로 나타났다.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은 연령대별로 볼 때 30대에서 59.5%로 가장 많은 반면, 60대에서는 반대 응답이 58.4%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50대에서는 찬성이 51.6%, 반대가 45.4%로 팽팽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이 16.9%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찬성이 54.9%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반대가 55.0%로 상반됐다. 광주·전라에서는 찬성이 47.9%, 반대가 45.7%로 팽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열린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의견이 60%대로 집계됐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63.5%, 무당층에서는 52.8%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69.7%가 찬성, 보수층에서는 72.4%가 반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은 5.2%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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