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석 "공수처 무력화 고려? 참 통합당스럽다"

구단비 기자 2020. 6. 4.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대 국회의장단 선출을 두고 거대 여당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무력화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를 두고 "참 통합당스럽다"고 말했다.

황 최고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 무력화라! 그 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인데"라고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사진=김휘선 기자

21대 국회의장단 선출을 두고 거대 여당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무력화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를 두고 "참 통합당스럽다"고 말했다.

황 최고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 무력화라! 그 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인데"라고 썼다.

그는 "야당 원내교섭단체인 통합당이 공수처장 후보를 뽑을 추천위원 7명 중 2명을 추천해야 한다"며 "그런데 이를 지목하지 않아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수 없도록 해 공수처장 임명 절차의 개시를 막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 통합당스럽다"며 "국민적 염원으로 통과된 법에 따라 출범을 기다리는 공수처를 그런 식으로 막는다면 국민들이 좋다고 여기며 가만히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큰 오산"이라며 "그러면 그럴수록 더 강한 공수처의 탄생만 낳을 뿐"이라고도 지적했다.

[관련기사]☞백종원, 서산 돼지찌개집 변화에 "방송이 독이 됐다""몰라보겠네" 박봄 초미니 의상에 킬힐…대종상 화끈한 무대'전남 할머니들 연쇄 성폭행'…50대 유력 용의자 검거조영구 "주식으로 15억 날렸더니 아버지가 꿈에 로또번호 주더라"서울역 묻지마 폭행 "도와달라" 외면한 사람들, 왜?
구단비 기자 kd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