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사우디, 7월까지 하루 970만배럴 감산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5~6월 이행하기로 한 하루 970만배럴 감산을 최소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유가가 폭락하자 4월 12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6월 두 달 간 산유량을 하루 97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5~6월 이행하기로 한 하루 970만배럴 감산을 최소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은 3일(현지시간)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적어도 한 달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후에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유가가 폭락하자 4월 12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6월 두 달 간 산유량을 하루 97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당초 합의대로라면 7월부터 12월까지는 일일 770만배럴, 내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는 하루 580만배럴로 감산 규모가 조정된다.
OPEC+는 이달 4일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사태의 원유 시장 영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감산 연장 소식에 국제유가는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0.48달러) 상승한 3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7시(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배럴당 39.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감산연장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
- 젠틀한 13살 연상과 재혼, 그런데 대학생 딸이 "새아빠가 성추행"
- 여친 집 친구에게 돈 받고 몰래 빌려준 남친…"시간당 만원"
- 비비 "첫 키스 후 몸살, 독한 술 먹고 나아"…신동엽 반응에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