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누르고 웃으면서 '찰칵'..美 '흑인 사망' 조롱 SNS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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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조롱하는 사진과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KUTV는 3일(현지시간) "성인 남성과 10대들로 보이는 이들이 자신의 친구 목을 무릎 밑에 깐 채 '조지플로이드챌린지'(GeorgeFloydChallenge)라고 찍은 사진이 SNS에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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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조롱하는 사진과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KUTV는 3일(현지시간) "성인 남성과 10대들로 보이는 이들이 자신의 친구 목을 무릎 밑에 깐 채 '조지플로이드챌린지'(GeorgeFloydChallenge)라고 찍은 사진이 SNS에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에서 백인 남성과 청소년들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 당시 장면을 흉내내며 카메라를 보고 웃고 있다. 한 사람은 바닥에 엎드리고 다른 한 사람이 목 위에 무릎을 올린 자세다.
플로이드의 비극적 사망을 조롱하는 이들의 게시물에 많은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미국의 누리꾼들은 "역겹다" "이들 모두 악마와 같다" "끔찍하다"며 공분했다.
현지 경찰은 챌린지에 참여한 이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플로이드는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 데릭 쇼빈(44)의 무릎에 눌려 숨졌다.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동영상이 공개된 후 미 전역에선 시위가 들불처럼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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