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꼼수, 전면 취소 피하기 위해 축소된 올림픽 검토

김정한 기자 2020. 6. 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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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2020 도쿄 올림픽의 전면 취소를 피하기 위해 '축소된' 올림픽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지난 3월 IOC와 일본 정부는 당초 7월 개막 예정이던 하계 올림픽을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1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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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계 올림픽을 준비 중인 일본 도쿄의 거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본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2020 도쿄 올림픽의 전면 취소를 피하기 위해 '축소된' 올림픽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는 정부와 조직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 선택지에는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을 줄이고, 모든 선수·직원·관중을 대상으로 연쇄반응(PCR) 코로나19 검진을 의무화하며, 선수촌 내외의 이동을 제한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은 앞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의 부족 때문에 올림픽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 전염병이 근절될 조짐이 없다면 주최측은 "매우 다른" 올림픽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로이터는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 이 사안에 대한 논평을 요청했다.

지난 3월 IOC와 일본 정부는 당초 7월 개막 예정이던 하계 올림픽을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1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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