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처리도 'K-방역'..韓 의료폐기물 대응 전세계 공유

정성원 입력 2020. 6.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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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 관리와 대응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유엔개발계획과의 공동 세미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직면한 기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 공유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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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5일 오후 UNDP 실무자와 온라인 세미나
전세계 생중계..UNDP 서울정책센터 홈페이지서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3월2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역요원이 의료 폐기물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2020.03.29.lmy@newsis.com

[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 관리와 대응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5일 오후 9시30분부터 인천 서구 공단 본사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전 세계 40여개 사무소 실무자들과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유엔개발계획의 요청으로 마련된 온라인 세미나의 주제는 '더 나은 환경 재건: 코로나19 대응 한국 및 기타 국가의 의료폐기물 관리'다.

세미나엔 환경공단 의료폐기물 전문가를 비롯해 유엔개발계획 40여개 사무소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정부 임시생활시설에서 발생하는 생활·의료폐기물 발생 현황과 관리 지원 활동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엔개발계획은 의료폐기물 관리에 대한 전 지구적 관점을 소개하는 한편, 의료폐기물 발생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되는 이번 세미나는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홈페이지(www.undp.org/content/seoul_policy_center/en/home.html)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 주제발표 중 실시간 대화창에 질문할 수 있다.

그간 한국환경공단은 유엔개발계획과 공동으로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폐기물 처리, 하·폐수 정책 전파 등의 환경분야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국제환경전문가 양성을 위해 유엔개발계획 측에 인턴을 파견하기도 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유엔개발계획과의 공동 세미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직면한 기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 공유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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