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만지다가'..남해고속도 달리던 SUV, 공사 트럭 덮쳐(종합)

김동민 입력 2020. 6. 4. 14:56 수정 2020. 6. 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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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 18분께 경남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에서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팰리세이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2.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앞부분에서 서행 유도 작업을 하던 트럭 운전사 A(56·남)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A씨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을 정도로 부상이 심하다고 전했다.

SUV 운전자 B(42·남)씨는 배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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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사고 [독자 송영훈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4일 오전 11시 18분께 경남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에서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팰리세이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2.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앞부분에서 서행 유도 작업을 하던 트럭 운전사 A(56·남)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A씨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을 정도로 부상이 심하다고 전했다.

SUV 운전자 B(42·남)씨는 배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 여파로 남해고속도 순천 방향 500여m 구간에서 차량 정체를 빚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8지구대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만졌다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남해고속도로 SUV 사고 현장 (김해=연합뉴스) 4일 경남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에서 119 소방대원이 SUV가 트럭을 들이받은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0.6.4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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