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어깨 만진 뒤 '비틀비틀'..부장검사 성추행 장면 포착(종합)

김재홍 2020. 6. 5.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야 길거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현직 부장검사의 추행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생생히 포착됐다.

5일 시민이 제공한 CCTV 영상을 보면 부산지검 부장검사 A씨가 지난 1일 오후 11시 21분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한 인도 횡단보도에서 한 여성의 어깨를 두손으로 건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A씨는 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근 가게 CCTV에 생생히 담겨..접촉 전 여성을 뒤쫓아온 듯한 장면 보여
경찰 "조만간 소환 조사..시기 조율 중"
여성 성추행하는 부산지검 부장검사 A씨(빨간색 원)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김재홍 기자 = 심야 길거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현직 부장검사의 추행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생생히 포착됐다.

5일 시민이 제공한 CCTV 영상을 보면 부산지검 부장검사 A씨가 지난 1일 오후 11시 21분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한 인도 횡단보도에서 한 여성의 어깨를 두손으로 건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A씨는 계속 이 여성을 뒤쫓아온 듯 보이며, 술에 취해 비틀비틀하는 모습도 보였다.

A씨는 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여성 성추행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힌 부산지검 부장검사 A씨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당시 지구대에서 A씨를 인계받아 인적사항 등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 신분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5일 정상 출근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pitbull@yna.co.kr

☞ 이용호 "아름다워" 한정애 "상임위서 외모 발언 말자"
☞ 서울 지하철2호선 시청역 안전관리요원 3명 확진
☞ 보이그룹 일급비밀 요한, 28세로 사망
☞ 무너진 '남북협력' 상징…연락사무소 폭파사진 공개
☞ 금강산·개성공단 군배치 다음은?…김정은 언제 나설까
☞ 태영호 "北, 개성폭파로 김여정 후계체제 결속"
☞ 9살 여아 지옥학대' 계부·친모 양형은?
☞ 막대기만 들고 싸웠는데 사망자 수십명 '충격
☞ 변기 물 내릴 때 코로나19 공기 속으로 치솟는다
☞ ''엄마찬스' 비난에도 "딸이 잘하고 있다" 황당 대답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