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다가 택시 충돌 20대 검거..동승자 음주운전도 적발

차근호 2020. 6. 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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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조사하는 경찰이 꼼꼼한 수사로 사고를 낸 음주 운전자 외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의 음주 운전 사실까지 파악해 검거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A씨와 B씨를 입건하고 이들의 친구 3명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동승자인 B씨 아버지의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점을 수상히 여겨 B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추궁했지만, 이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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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조사하는 경찰이 꼼꼼한 수사로 사고를 낸 음주 운전자 외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의 음주 운전 사실까지 파악해 검거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A씨와 B씨를 입건하고 이들의 친구 3명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친구 4명을 태우고 3월 27일 오전 3시 17분께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택시와 충돌사고를 일으키고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동승자인 B씨 아버지의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점을 수상히 여겨 B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추궁했지만, 이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술을 마신 점포 일대 폐쇄회로(CC)TV를 뒤졌고, A씨가 사고를 내기 전 동승자인 B씨도 일정 구간 음주운전을 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B씨는 이후 혐의를 자백하면서 "음주운전 경력을 숨기려고 친구에게 운전을 시켰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방조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수사해 음주운전이 근절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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