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韓독도 방어훈련 항의 "받아들일 수 없어..극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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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한국 해군이 올해 첫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항의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산케이 신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임을 감안하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극히 유감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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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여러 현안에 대해 한국에 적절한 대응 요구하겠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박대로 기자 = 일본 정부는 한국 해군이 올해 첫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항의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산케이 신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임을 감안하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극히 유감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즉시 (한국에게) 강력히 항의했다"며 "한일 관계가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로서는 한일 간 여러 현안에 대해 계속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다키자키 시게키(滝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도 주일 한국 대사관의 김경한 공사에게 전화해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에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다. 극히 유감이다"라고 항의했다.
앞서 이날 국방부와 해군에 따르면 해군은 2일 동해상에서 해경·공군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함정 7∼8척과 F-15K 등 항공기 4∼5대가 참가했다.
민간선박 영해 침범과 군사적 위협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탓에 독도 상륙 훈련은 없었다.
군은 일본 극우세력의 독도 침입 상황에 대비해 1996년부터 독도방어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해왔다. 2008년부터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1차례씩 훈련했다.
군은 지난해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하는 한편 8월25~26일 독도방어훈련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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