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쟁 없는 평화의 한반도..국가의 책무"
[정오뉴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두 번 다시 전쟁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뿌리는 독립과 호국"이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여파로 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된 올해 현충일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은 "6.25 전쟁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에 닿아있는, 살아있는 역사"라며 다시는 전쟁이 없도록 하는 게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입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평화를 지키고 만들기 위해 더욱 강한 국방, 더욱 튼튼한 안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무장지대 일대 유해발굴 사업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뿌리는 독립과 호국"이라며, 나라를 지켜낸 긍지가 민주주의로 부활했고 코로나19에 맞서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의 애국은 오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상생 협력의 길을 넓히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보훈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 중 하나"라며 "국가는 모든 희생과 헌신에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문 대통령 "전쟁 없는 평화의 한반도..국가의 책무"
- 북한신문 "남북관계 긴장 장본인은 남측"..대북전단 해결촉구
- 장제원 "김종인의 일주일, 먹을 것 없는 화려한 잔치"
- 부산지검 '여성 추행 혐의' 부장검사 업무에서 배제
- 서울 양천구 탁구장 집단감염 확산..5~6일 16명 확진
- 北 통일전선부 "남북연락사무소 철폐할 것"
- 기름값 본격 상승세..휘발유 가격 2주 연속 올라
- 트럼프 "성조기 앞 무릎 꿇기 안 돼" 트윗
-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인종차별 철폐에 10년간 1억달러 기부"
- 김연경, 11년만에 국내 복귀..옵션없이 연봉 3억 5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