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여배우 밀어줘"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 검찰 송치

한광범 2020. 6. 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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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한 전직 연예부 기자 김용호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와 함께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 중인 김씨는 조 전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주장 역시 허위사실로 판단하고 지난 4일 김씨와 강 변호사, 김 전 기자를 모두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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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예기자 김용호, 유튜브 방송서 "증거있다" 주장
"조국 딸 차=포르쉐" 주장도 기소의견 검찰로 넘겨져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한 전직 연예부 기자 김용호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이달 초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김씨는 지난해 8월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 여배우가 슬럼프를 겪다가 갑자기 작품과 광고를 많이 하게 됐다”며 “조국과 여배우 A씨가 연관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와 함께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 중인 김씨는 조 전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주장 역시 허위사실로 판단하고 지난 4일 김씨와 강 변호사, 김 전 기자를 모두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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