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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8명, 지역 전원 수도권.."고3확진, 학교·롯데월드 비상"(종합)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입력 2020.06.08. 10:49 수정 2020.06.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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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원묵고 원격수업전환, 700여명 진단검사 중
지역발생→서울22·경기7·인천4명, 해외유입→검역3·경기1·대구1명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3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등학교 3학년생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목동 탁구클럽과 관악구 소재의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교회 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38명 증가한 1만1814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73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31%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26일부터 6월8일까지 '19→40→79→58→39→27→35→38→49→39→39→51→57→38명'으로 3일 만에 생활방역 기준인 50명선 아래로 줄었다.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11명으로 총 완치자 수는 1만563명, 완치율은 89.4%다. 완치율은 5월26일 91.5%를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 중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978명으로 전날보다 27명 늘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만 최근 매일 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이 당초 밝힌 안정적 의료체계 가동을 위한 1000명 이하 수준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여 우려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38명 중 지역내 발생은 33명으로 전원 수도권에서 발생됐다. 서울이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이다.

서울에선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3학년생(19·여)이 지난 5일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이 학생은 5월25일에도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6일 전 롯데월드몰에 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얘기를 듣고 6일 스스로 검사를 받아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만 두 확진자의 동선은 겹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는 즉시 폐장하고 일시 영업중단 상태다. 학생이 머물던 당시 롯데월드를 방문했던 약 2000명과 현장 직원들의 진단검사를 권유하고 있는 상태다. 이 학생이 다니는 원묵고는 8일부터 3일간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학생과 같은 반인 학생들, 교사 등 150명을 우선순위로 검사하고, 그 외 원묵고 학생과 교직원 6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단감염 사례별로는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가 누적 20명을 훌쩍 넘었다. 전날 만 최소 서울이 6명, 경기 2명이다.

이 중 서울 양천구 목4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양천구 51번), 신월 7동 거주 60대 여성(양천구 52번)은 탁구장을 직접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목3동 거주 20대 여성(양천구 53번)과 목2동 거주 20대 남성(양천구 56번)은 탁구장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

경기 김포에서도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날 확진된 김포시 고촌읍 거주 80대 여성(김포시 30번)과 50대 여성(김포시 31번)은 탁구장을 방문해 감염된 60대 남성의 어머니와 아내로 밝혀졌다.

리치웨이 관련 추가 감염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거주하는 64세 남성(구로구 54번)은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전날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 거주 77세 여성(부천시 132번)은 리치웨이와 같은 건물에 있는 부화당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와 수도권 개척교회, 용인 소재 큰나무교회,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등 종교관련 확진자가 지속 발생 중이다.

이 날 해외 유입발 확진 사례는 5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3명, 경기와 대구에서 각 1명씩이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누적 확진자 1만1814명의 지역은 대구 6888명, 경북 1383명, 서울 996명, 경기 942명, 인천 283명, 충남 147명, 부산 148명, 경남 124명, 충북 61명, 강원 58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550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01만8214명이며, 그중 98만202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4374명이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814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2명, 대구 1명, 인천 4명, 경기 8명 순이고 검역과정 3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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