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등교 못하는데 등록금은 그대로..환불 등 보상 필요"

윤우성 2020. 6. 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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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총학생회협의회(전총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등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며 등록금 반환과 대면시험의 한시적 금지 등 피해 보상 조치를 정치권과 대학에 촉구했다.

전총협은 8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온라인 강의로) 교육의 질은 떨어지고 학교 시설은 거의 이용하지 못하며 아르바이트 자리는 없는데도 대학생들은 값비싼 등록금과 살지도 않는 자취방 방세를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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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못 가니 등록금 반환해달라"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8일 오후 국회 앞에서 전국총학생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발생한 학습권 침해 보상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0.6.8 yoondominant@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전국총학생회협의회(전총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등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며 등록금 반환과 대면시험의 한시적 금지 등 피해 보상 조치를 정치권과 대학에 촉구했다.

전총협은 코로나19로 발생한 대학 내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101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여 출범한 단체다.

전총협은 8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온라인 강의로) 교육의 질은 떨어지고 학교 시설은 거의 이용하지 못하며 아르바이트 자리는 없는데도 대학생들은 값비싼 등록금과 살지도 않는 자취방 방세를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 교육 손실의 보상 문제는 대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확장됐지만 교육부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치권과 대학에 다자간 면담 회의체 구성과 3차 추경에 등록금 환불 예산 배정, 대학가 재난특별법 제정, 대면시험 금지 등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이날 회견 후 자신들의 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yoondominan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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