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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절반 모바일로 연결.. '초연결사회' 가속화

황민규 기자 입력 2020.06.08. 17:00

GSMA 보고서 "현재 37억 9500만명이 인터넷 생태계 구성"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에서 일반화된 가운데 모바일 기기, 사물인터넷(IoT), PC 등의 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솔루션이 활성화되면서 5G 이동통신 기반의 '초연결사회'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세계 인구의 49%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터넷, 클라우드 등에 연결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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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보고서 "현재 37억 9500만명이 인터넷 생태계 구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에서 일반화된 가운데 모바일 기기, 사물인터넷(IoT), PC 등의 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솔루션이 활성화되면서 5G 이동통신 기반의 '초연결사회'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세계 인구의 49%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터넷, 클라우드 등에 연결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무려 37억95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인터넷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동통신 기기의 상당 부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5G 이동통신을 채택할 것으로 관측된다. GSMA는 5년내로 18억개의 5G 기기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5G에 앞선 나라들의 경우 전체 이동통신 기기 중 절반 이상이 5G 기기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북미 지역도 전체의 48% 수준이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유럽(34%), 아시아 개발도상국(22%), 러시아(12%), 남미(7%) 등의 순이었다. 통신업계에서는 5G의 초저지연, 초고속 통신이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공장, 자동차, 로봇 등 새로운 분야에서 수요를 창출하면서 하나의 인터넷 생태계에 묶인 기기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지난 3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모바일 기기, IoT 디바이스로 서로 연결돼 있는 기기의 숫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더욱 급증하는 추세다. GSMA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각종 IoT 기기를 망라해 88억502만4140여개의 기기가 서로 연결돼 있다. 지난 3년간 매년 6.2%씩 증가해온 셈이다.

국내 이동통신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인터넷을 이용한 다운로드와 소프트웨어 설치의 개념이 5G 이후 클라우드 기반의 스트리밍, 컴퓨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로드해서 볼 필요가 없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비롯한 각종 엔터테인먼트, 각종 소프트웨어나 비즈니스 도구 역시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가능한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디바이스 보급이 확산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구독 서비스 역시 가파르게 세를 불리고 있다. GSMA에 따르면 2010년대 초반만 해도 가입자수가 미미했던 넷플릭스를 비롯해 애플 뮤직, 유튜브 프리미엄 등 각 대형 IT 기업이 쏟아내고 있는 구독형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들의 숫자는 현재 51억명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연 평균 3.72%의 성장세다.

국내 기업들도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 발굴에 나섰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는 증강·가상현실(AR·VR), 클라우드 게임을 비롯해 올해는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자동차 등 기업서비스(B2B)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오는 2030년까지 5G 융합 산업 영역에서만 약 42조원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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