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 연락 9일 12시부터 차단..군 통신선·靑 핫라인 폐기"(1보)

이설 기자 2020. 6. 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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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9일 이날 12시부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포함, 노동당 본부청사와 청와대와의 직통 통신(핫라인) 등 남북 당국 사이의 모든 통신선을 완전 차단·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우리 측 해당 부문에서는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하여 유지하여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북남 통신시험연락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 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 폐기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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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2018.11.07.개성=사진공동취재단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9일 이날 12시부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포함, 노동당 본부청사와 청와대와의 직통 통신(핫라인) 등 남북 당국 사이의 모든 통신선을 완전 차단·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전날(8일) 진행된 대남사업 부서들의 사업총화 회의에서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들이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죗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 계획들을 심의하고 우선 먼저 북남(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해 버릴 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라고 했다.

이어 "이에 따라 우리 측 해당 부문에서는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하여 유지하여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북남 통신시험연락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 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 폐기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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