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50대 여성 출동한 119 구급대원 2명에게 주먹질

한지은 2020. 6. 9.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술에 취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을 때린 혐의(소방활동방해)로 A(5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께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한 마트에서부터 자신을 이송하는 구급대원 2명의 뺨과 머리를 주먹 등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의식을 확인하기 위해 A 씨에게 다가가자 A 씨는 흥분해서 주먹으로 구급대원의 머리를 가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급차서 맞은 대원 얼굴 곳곳 멍들고 입술 찢어져
응급차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창원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술에 취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을 때린 혐의(소방활동방해)로 A(5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께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한 마트에서부터 자신을 이송하는 구급대원 2명의 뺨과 머리를 주먹 등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119구급대는 술에 취해 쓰러진 A 씨가 일어나지 못하고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마트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의식을 확인하기 위해 A 씨에게 다가가자 A 씨는 흥분해서 주먹으로 구급대원의 머리를 가격했다.

또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차에서 다른 구급대원 뺨과 머리 등을 수차례 내려쳤다.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들은 얼굴 곳곳에 멍이 들고 입술이 찢어졌다.

화재진압, 인명구조 또는 구급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소방 활동을 방해할 경우 징역 5년 또는 5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 폭행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엄격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contactje@yna.co.kr

☞ "앗 나체가 찍혔네" CNN 스타앵커 화제
☞ "옷은 벗고 마스크는 써라" 재개장 준비하는 누드비치
☞ 김종인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6·25 겪었는데…"
☞ 성기 모양 선인장 경매…수익금 성폭력 피해자 지원단체로
☞ 12살 친딸 성 착취 '인면수심' 남성, 결정적 제보에 쇠고랑
☞ 음란사진 보냈는데 출석정지 15일…피해 여중생 학부모 반발
☞ 강간 상황극 미끼로 성폭행 실행 유도 '온라인 여장남성' 항소
☞ "'필사적 몸부림' 지붕 위 한인들 어디?" 28년만에 소환
☞ 3세 이용가 채팅앱에 '술친구' 문구…성매매글도 무더기
☞ "'위안부 쉼터 소장 사망' 최초 신고자는 윤미향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