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대구경북, 신공항에 왈가왈부 말라"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0. 6.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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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통합신공항을 건설하는 대구경북이 동남권신공항 문제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미 대구경북은 김해신공항과는 무관하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TK지역의 공항문제는 일단락된 것이다"면서 "그럼 남은 것은 부산·울산·경남에 신공항을 어디에다 할 것이냐 하는 것인데 이 문제에 대구경북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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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 답변 통해 선긋기
(사진=경남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처)
김경수 경남지사는 "통합신공항을 건설하는 대구경북이 동남권신공항 문제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열린 제3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병희 도의원이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대구경북이 빠진 논쟁이 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말해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새로운 후보지를 정하고 있는 단계인데 이미 그 공항은 김해공항보다 활주로가 더 길다"며 "그래서 대구시장이 작년 대구시의회에서 답변을 할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수용인원을 천만명이라고 답변했고 대구공항이 대구경북지역의 관문공항 역할을 하겠다고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이미 대구경북은 김해신공항과는 무관하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TK지역의 공항문제는 일단락된 것이다"면서 "그럼 남은 것은 부산·울산·경남에 신공항을 어디에다 할 것이냐 하는 것인데 이 문제에 대구경북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대구경북은 관여해서는 안된다. 김해신공항은 7조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7조보다 많이 들어가는 9조짜리 공항을 대구경북에 만들고 있다"며 "9조짜리 공항을 만들면서 동남권 신공항은 문제있는 공항으로 계속 만들어가라. 이렇게 요구하는 것은 대구경북이 도의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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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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