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폭염주의보..밤사이 전국 비

강주은 2020. 6. 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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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으로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며 덥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를 시작으로 차차 비구름대가 확대되며 밤이면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어제 워낙에 더위가 극심해서 그런지 오늘은 상황이 조금 나은가 한데요.

하지만 여전히 폭염 수준에 더위가 나타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쬘 때면 정말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니까요.

오늘도 햇볕 차단을 해 줄 모자와 양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내륙 많은 곳으로는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을 보이며 덥습니다.

현재 영월이 35.7도까지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

의성 34.2도, 전주 33도, 서울 역시 31.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낮 동안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자외선도 강합니다.

특히 광주와 진도군은 자외선지수가 위험 수준까지도 오른 만큼 볕 차단 잘 해주셔야겠고요.

이미 제주도에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비구름은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퇴근길 무렵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시간당 많게는 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텐데요.

제주도는 최고 100mm가 넘는 많은 비도 쏟아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일부 남부내륙은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 금요일에 다시 남부지방에 비 소식 들어 있고요.

주말과 휴일에 걸쳐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며 폭염 수준의 더위는 수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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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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