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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폭염·이른 장마.."올 여름 걱정이네"

이소현 입력 2020. 06.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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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관측 이래, 가장 이른 장마가 제주에서 시작됐습니다.

최대 백 밀리미터, 제주는 이렇게 비가 오지만 내륙 지방은 연일 찜통 더위 입니다.

6월 초 장마에 폭염까지, 열 여름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는 오랜만에 내린 비에 폭염이 한풀 꺾였습니다.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한라산에는 서둘러 산을 내려오는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성자/서울시 송파구] "오늘 아침에는 날씨가 화창하고 너무 좋았는데 (한라산) 대피소 정도 가니까 비가 와서 다니기가 불편했어요."

올 첫 장맛비가 시작된 제주지방은 내일 낮까지 30에서 70밀리미터, 남부와 산지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도 예보됐습니다.

바람도 초속 9에서 14미터로 강하게 불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리 찾아왔습니다.

2011년과 함께 가장 이른 장마로,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 부근 해상에 머물며 비를 뿌리겠습니다.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북상하면서 장마전선 윗단에 있는 저기압이 발달해 제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륙지방에선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는 어제 35.1도까지 치솟으며, 6월 초순 기록으로는 10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덥겠고, 7월 하순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6월하순부터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지고 7월부터는 집중호우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영상취재 : 강흥주/제주)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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