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연습장서 오발사고..화살 100m 날아가 차량 문 '관통'

박슬용 기자 2020. 6.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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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양궁 연습장에서 오발 사고가 발생해 100여미터 떨어져 있는 차량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50분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양궁 연습장에서 오발된 화살이 100여m 떨어진 인근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SUV차량을 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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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3시50분께 전북 전주의 한 양궁연습장에서 날아든 화살이 SUV차량을 관통했다.(제보자 제공)2020.6.11 /뉴스1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양궁 연습장에서 오발 사고가 발생해 100여미터 떨어져 있는 차량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50분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양궁 연습장에서 오발된 화살이 100여m 떨어진 인근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SUV차량을 관통했다.

화살은 왼쪽 뒷문을 관통해 차량에 있던 아동용 카시트에까지 꽂혔다. 다행히 차량안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북양궁협회 관계자는 “40여년간 양궁 연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을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했다”며 “선수들 연습 중에 슈팅기 스프링이 끊어지면서 오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자 측과 합의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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