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수비전성결교회 관련 6명 확진..택배기사도 포함(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금천구 소재 예수비전성결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일 오전까지 최소 6명 확진됐다.
금천구에 따르면 이 교회 관련 첫 환자는 69세 남성인 독산4동 주민(금천 19번)으로 9일에 확진됐다.
이 중 영등포구 신규 환자는 CJ대한통운 영등포지점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면서 8∼9일에 해당 지점에서 근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금천구 소재 예수비전성결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일 오전까지 최소 6명 확진됐다. 이 중에는 CJ대한통운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는 사람도 포함돼 있다.
금천구에 따르면 이 교회 관련 첫 환자는 69세 남성인 독산4동 주민(금천 19번)으로 9일에 확진됐다.
금천 19번 확진자가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활동한 것은 5일 새벽과 6·7일 아침부터 저녁까지다.
이 환자는 다른 교인들과 함께 6일에 교회 차를 타고 경기 포천 산정호수에서 열린 이 교회 교인 단합대회에 참가했고 이때 점심 식사도 함께했다. 이 때문에 15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그는 또 예배에 참석한 7일에 107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5명은 전날 접촉자와 겹친다.
10일에는 독산4동 주민인 60세 남성(금천 20번), 시흥1동 주민인 29세 남성(금천 22번)과 독산4동 주민인 36세 남성(금천 23번) 등 3명이 확진됐다.
이어 11일에는 독산1동 주민인 67세 남성(금천 24번)과 영등포구 거주자인 60대 남성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영등포구 신규 환자는 CJ대한통운 영등포지점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면서 8∼9일에 해당 지점에서 근무했다. 방역당국은 이 택배기사의 접촉자 약 250명을 검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동거가족 등에 대해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다.
금천 19번 환자와 교회 예배나 교인 단합대회 등에서 접촉한 107명의 전수검사는 완료됐으며, 이 중 7명의 검사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limhwasop@yna.co.kr
- ☞ 배우 윤계상-이하늬, 7년 만에 결별…"좋은 동료사이로 남기로"
- ☞ '10대 강간' 누명 쓴 여자 강사, '진료기록'으로 대반전
- ☞ 양궁장 밖으로 120m 날아간 화살…차 문 뚫고 카시트에 '퍽'
- ☞ 자유로운 영혼 류승범, 곧 아빠 된다
- ☞ 9살 학대 아동, 4층 베란다 난간·외벽 넘어 목숨 건 맨발 탈출
- ☞ 성폭행 혐의 강지환, 항소심서도 징역형 집행유예
- ☞ 낙태도중 살아난 아기 숨지게 한 의사 "태어났어도 오래 못살아"
- ☞ "노잼이야", "엄마 X짜증나"...AI 어린이가 비속어를 쓴 이유는
- ☞ 음주측정 거부하고 경찰 얼굴에 물뿌린 여성 그 후…
- ☞ 100년전 英여성이 그린 조선시대 무인초상화는 누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착취물 700여개 제작…이별 요구에 협박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
- 병사들이 꼽은 '브런치 함께 먹고 싶은 스타'에 백종원 | 연합뉴스
- 주호민 아들 판결 여파?…"학교에 녹음기 숨겨오는 학생 늘어" | 연합뉴스
- 민주 공영운, 성수동 주택 軍복무 아들에 증여…與 "2030에 큰 박탈감"(종합2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