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연습장 오발사건 발생..SUV 뒷문 관통해 카시트 꽂혀

양다훈 2020. 6.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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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의 한 양궁 연습장에서 화살이 100여미터를 날아가 SUV 차량 뒷문을 관통해 아동용 카시트에 꽂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50분쯤 전주시 덕진동의 한 양궁 연습장에서 오발된 화살이 100여m 떨어진 인근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SUV차량을 관통했다.

화살은 왼쪽 뒷문을 관통해 차량에 있던 아동용 카시트에까지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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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양궁협회 "선수들 연습 중에 슈팅기 스프링이 끊어지면서 오발"
지난 10일 오후 3시 50분쯤 전주시 금암동의 한 양궁장에서 오발된 화살이 100m쯤 떨어진 인근 주차장으로 날아가 SUV 차량에 박혔혀있다. 화살은 왼쪽 뒷문을 뚫고 유아용 카시트에도 꽂혔다. 제보자 제공
 
전북 전주의 한 양궁 연습장에서 화살이 100여미터를 날아가 SUV 차량 뒷문을 관통해 아동용 카시트에 꽂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50분쯤 전주시 덕진동의 한 양궁 연습장에서 오발된 화살이 100여m 떨어진 인근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SUV차량을 관통했다.

화살은 왼쪽 뒷문을 관통해 차량에 있던 아동용 카시트에까지 꽂혔다. 천만다행으로 사고당시 뒷좌석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전북양궁협회 관계자는 “40여년간 양궁 연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을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했다”며 “선수들 연습 중에 슈팅기 스프링이 끊어지면서 오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자 측과 합의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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