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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 연구진 "9월까지 코로나로 20만명 사망"

김성은 기자 입력 2020. 06. 11. 17:02 수정 2020. 06.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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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확진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하고 사망자도 10만 명을 넘긴 가운데, 9월 안에 사망자 수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20만 명에 달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제기됐다.

11일 CNN은 아시시 자 하버드대 글로벌헬스연구소장을 인용해 "9월까지 미국에서 추가로 10만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할 것"이라며 "이것은 800~1000명가량의 미국인들이 매일 죽을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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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확진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하고 사망자도 10만 명을 넘긴 가운데, 9월 안에 사망자 수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20만 명에 달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AFP

11일 CNN은 아시시 자 하버드대 글로벌헬스연구소장을 인용해 "9월까지 미국에서 추가로 10만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할 것"이라며 "이것은 800~1000명가량의 미국인들이 매일 죽을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극단적인 조치가 없다면 미국의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증가세가 유지되더라도 9월까지 사망자 수가 20만명에 도달할 것이라 보는 것은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팬데믹(대유행)은 9월에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자 소장은 미국의 이른 경제 재개방도 비판했다. 그는 "(사망자가 늘고 있는 것은) 미국이 확진 사례 증가세를 통제하지 않은 채 경제를 재개방한 유일한 주요 국가란 점과도 직결된다"며 "통제란 테스트를 받은 사람들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최소 2주간 5% 이하로 유지되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사망자가 우리가 반드시 마주해야 하는 운명은 아니다"라며 "바이러스 진단 테스트를 늘리는 것과 접촉 추적,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사용 등으로 예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 기준 미 존스홉킨스대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0만464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사망자 수는 11만2924명이다. 전세계 확진자 수는 736만239명, 사망자 수는 41만6201명이다.

CNN은 또 "미 질병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월27일까지 미국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1만8000명~14만30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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