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건장관 "마스크 등 보호장비, 중국에 의존해선 안돼"

이광빈 2020. 6. 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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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마스크 등 감염 보호장비를 중국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8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8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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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베를린 시민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의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마스크 등 감염 보호장비를 중국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슈판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럽이 자체적으로 보호장비 및 약품 공급망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화를 문제 삼는 게 아니라 세계화의 적절한 수준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촉 의료진용 마스크도 부족했던 독일은 한동안 중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다가 업체 설비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8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8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환자 한 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수치인 재생산지수는 전날 위험기준치인 1을 밑도는 0.88을 나타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5천674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8천763명이다. 지금까지 17만1천600명이 완치됐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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