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구진 "마스크가 코로나 확산 40%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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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40%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 도시의 코로나19 상황을 연구한 과학자들은 마스크가 바이러스 감염 증가율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냈다.
독일 남부 도시 예나는 지난 4월6일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이후 이곳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거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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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마스크를 착용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40%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 도시의 코로나19 상황을 연구한 과학자들은 마스크가 바이러스 감염 증가율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냈다.
독일 남부 도시 예나는 지난 4월6일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이후 이곳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거의 사라졌다. 반면 튀링겐 주변 주(州)나 이외 독일 도시들은 수일에서 수주 늦게 이 같은 마스크 정책을 채택했으며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계속 이어졌다.
연구진은 4월6일을 기준으로 예나의 코로나19 상황을 이곳과 유사한 인구통계와 의료 시스템, 기준일 이전 확산 수준을 지닌 지역들의 가중평균값과 비교했다. 그리고 예나가 광범위한 마스크 착용을 채택한 뒤, 새로 확인된 감염 사례는 대조군보다 25% 낮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영향이 독일 대도시에서는 더욱 확연할 것으로 봤다.
연구를 진행한 독일 마인츠대 클라우스 벨데는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할 매우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마스크 효과에 근거를 제공하는 첫 번째 분석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다른 나라 또는 어떤 형태의 마스크를 사용하는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이와 관련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예나는 특정 유형의 마스크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에는 다양한 마스크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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