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서 20대 한국인 여성 향해 '인종차별' 위협

이한길 기자 2020. 6. 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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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프랑스 니스에서 20대 한국 여성이 현지인 남성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중국인, 중국인 소리 그만하세요.) 코로나바이러스 퍼뜨리는 주제에…우리는 모두 너를 사랑한다.]

이 남성은 나중에는 성적으로 비하하는 욕설까지 하며 한국인 여성을 위협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인 유학생 부부가 코로나19 관련 비하 발언과 함께 폭행을 당하는 등 유럽에선 최근 이런 인종차별 사례가 종종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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