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최고 150mm 비..국지성 집중호우 주의

박지성 2020. 6.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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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밤부터 내일(14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어제(12일)부터 일부 남해안에는 100mm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광주 연결하겠습니다.

박지성 기자,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광주는 조금 전 날이 저물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빗줄기 점점 굵어지고 있는데요.

남부 서해안에는 본격으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내륙 지역은 자정 즈음부터 내일(14일)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광주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현재, 오늘(13일) 밤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북 전역에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이번 비는 어제(12일)부터 시작됐고 오늘(13일) 새벽까지 보성과 여수, 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100mm가 넘게 내렸는데요.

광주와 전남북 지역은 내일(14일)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14일)까지 예상 되는 비의 양은 50에서 100mm고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1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13일) 밤부터 내일(14일) 아침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12일)도 짧은 시간안에 많은 비가 쏟아진 전남 보성과 고흥에서는 벼논 351ha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과 내일(14일) 내리는 비는 국지성이 강해 일부 지역에서는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작물이나 주택 침수, 축대 붕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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