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해제 무섭게 폭염특보..속초 33·강릉 32.6도

황덕현 기자 2020. 6. 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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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작된 강수로 전국 곳곳에 내린 호우특보가 14일 낮 12시 제주를 마지막으로 해제되기 무섭게 낮기온이 치고 33도까지 오르며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14일 오후 2시40분 일 최고 공식기온을 나타낸 곳은 강원 속초로, 33.0도까지 수은주가 올랐다.

같은 시각(오후 2시40분) 체감기온이 가장 높은 곳은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상 강원 삼척 궁촌리로 33.9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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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강릉 일대 폭염주의보
체감기온은 삼척 33.9도 경산 하양 33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아이스 스카프를 두르고 냉방장치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0.6.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12일 시작된 강수로 전국 곳곳에 내린 호우특보가 14일 낮 12시 제주를 마지막으로 해제되기 무섭게 낮기온이 치고 33도까지 오르며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14일 오후 2시40분 일 최고 공식기온을 나타낸 곳은 강원 속초로, 33.0도까지 수은주가 올랐다. 강릉과 북강릉, 북춘천이 각각 32.6도, 31.0도, 30.7도로 뒤를 이었다.

경상도에는 포항과 울진, 의성이 29.8도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고, 경기 동두천과 충북 청주도 29.7도를 기록했다. 이밖에 서울은 28.8도, 대구는 28.6도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경북 경산과 강원 강릉평지, 양양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올해 바뀐 폭염특보는 체감기온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체감온도는 온도와 습도, 풍속을 고려한 계산식으로 도출되기 때문에 습도상승은 체감온도 상승의 양과 상관관계를 가진다.

같은 시각(오후 2시40분) 체감기온이 가장 높은 곳은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상 강원 삼척 궁촌리로 33.9도를 기록하고 있다. 경북 경산 하양읍 금락리는 33.0도로 뒤를 잇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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