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반도체 조달난 화웨이, 삼성전자와 손잡을 수도"

김윤구 2020. 6.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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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조달이 어려워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가 한국 삼성전자와 손을 잡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삼성이 미국의 화웨이 제재를 급성장할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며, 삼성이 화웨이에 도움을 줄 실질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타임스는 삼성이 화웨이의 5G 장비용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고, 화웨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상당 부분을 삼성에 양보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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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조달이 어려워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가 한국 삼성전자와 손을 잡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업계 애널리스트 마지화는 "화웨이가 5G 관련 칩을 제조하도록 삼성이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이 미국의 화웨이 제재를 급성장할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며, 삼성이 화웨이에 도움을 줄 실질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타임스는 삼성이 화웨이의 5G 장비용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고, 화웨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상당 부분을 삼성에 양보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 5G 업계 전문가는 화웨이와 삼성의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은 "50대 50"이라면서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양보하는 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화는 "미국 정부의 진정한 목적은 화웨이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화웨이가 반도체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해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이 삼성 반도체에 의존하는 것에 만족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달 외국 반도체 업체도 미국 기술을 부분적으로라도 활용했다면 화웨이에 제품을 팔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해 화웨이의 반도체 조달에 큰 타격을 주는 조치를 내놨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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