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서 승용차가 인도 위 모녀 덮쳐..6세 아동 숨져

교통사고 차량이 초등학교 앞 스쿨존 인도로 돌진해 6살 유치원생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부산 재송동 반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던 SUV가 승용차 왼쪽 옆부분에 충돌하면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덮치고 학교 담벼락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6살 여자 어린이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승용차는 1차 사고 이후 갑자기 속도를 올려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60대 여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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