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 6월 20일 실시..5만여명 지원

김기훈 2020. 6. 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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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미뤄졌던 2020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오는 20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지난 3월 28일 실시 예정이었던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여파로 약 석 달 만에 치러지게 됐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엄격한 방역 관리로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응시자는 시험장에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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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석 달 가까이 연기..고사실별 수용 인원 '20인 이하'로 관리
소방청 [소방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소방청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미뤄졌던 2020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오는 20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지난 3월 28일 실시 예정이었던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여파로 약 석 달 만에 치러지게 됐다.

이번 시험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119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지원자는 5만2천459명(채용인원 4천830명)에 달한다.

소방청은 응시자 안전을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20인 이하로 제한하고 최소 1.5m 이상 간격을 유지하도록 자리를 배치한다.

이를 위해 2천659개의 시험실(1실당 20명)을 확보했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시험 당일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을 거쳐 입장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별도로 마련한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의심 증상이 있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사전신고를 해야 하며, 보건당국과 협의 후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응시해야 한다. 다만 확진자는 응시할 수 없다.

소방청은 자가격리자가 사전신고를 하지 않고 일반시험장 등에서 응시하다 적발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엄격한 방역 관리로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응시자는 시험장에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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