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계속 상황 악화시키면 강력 대응할 것임을 '엄중 경고'"

구교운 기자,최은지 기자 2020. 6. 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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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6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북한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겸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NSC 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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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회의 긴급 소집.."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 기대 저버린 행위"
"폭파로 발생하는 모든 사태 책임 북측에 있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이 지난 11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대북 전단 및 물품 살포 관련 정부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최은지 기자 = 청와대는 16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북한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겸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NSC 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처장은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며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2시49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NSC는 이날 오후 5시5분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하게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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