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채널A 유착 의혹 검사장 해명, 거짓말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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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놓은 현직 검사장을 향해 "검사니까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동료로서 바라마지 않는다"고 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부장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검사장의 '채널A 기자 관련 수사에 대한 입장' 글을 읽으니 (과거) 대검 정책기획과의 해명글이 떠올라 만감이 교차한다. 그의 말이 진실일지, 거짓일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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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검사장 입장문 통해 "취재 관여 안했다"
임은정 "검사들이 거짓말하는 모습 보여"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놓은 현직 검사장을 향해 "검사니까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동료로서 바라마지 않는다"고 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부장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검사장의 '채널A 기자 관련 수사에 대한 입장' 글을 읽으니 (과거) 대검 정책기획과의 해명글이 떠올라 만감이 교차한다. 그의 말이 진실일지, 거짓일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임 부장검사가 언급한 해명글은 대검 정책기획과가 지난 2014년 내놓은 것인데, '유병언 사건' 이후 대검 차원에서 개인 의견을 직원 게시판에 올리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뒤 논란이 불거지자 돌린 것이라고 한다.
당시 업무연락을 돌렸던 것이 대검 간부였던 A검사장이다. "언행에 유의하라고 지시했을 뿐 게시판에 글 쓰지 말라고 하지는 않았다"는 취지였다.
임 부장검사는 "내부 전산망에 정식 전자문서로 남기기 찜찜해 업무연락 쪽지를 돌린 정책기획과에서 '검사게시판에 글 쓰지 말라'는 반헌법적, 반민주적 지시를 설마 업무연락 문서 본문에 남기겠느냐"며 "취지를 포장해 두루뭉술하게 적은 후 각청 기획검사 등에 전달하며 취지를 말로 명료하게 전달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검 정책기획과의 해명글이 하도 궁색하고 볼품없어 혀를 찼다"며 "검사들이 거짓말하는 모습을 우리 모두 종종 보아왔다"고 했다.
임 부장검사가 언급한 A검사장은 채널A 기자와 유착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 등을 협박했다는 의혹 등을 받는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지난 16일 A검사장의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그러자 전날 A검사장은 입장문을 내 "(채널A의) 취재에 관여한 사실이 없을 뿐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 기자와 신라젠 수사팀을 연결시켜주거나 수사에 관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채널A 기자를 접촉한 이 전 대표의 지인 지모씨를 변호하는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범죄를 저지른 상당한 의심을 받는 검사장인 이상 직위해제하거나 직무배제를 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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